역사적 첫 북미정상회담...4개항 공동성명 채택  / YTN

2018-06-15 4

■ 오경섭 / 통일연구원 연구위원, 김용현 / 동국대 북한학과 교수


세계인의 이목이 집중됐던 역사적 첫 북미 정상회담, 모두 마무리가 됐습니다. 트럼프 미국 대통령 그리고 김정은 국무위원장 관계 정상화, 평화체제 구축 등 모두 4개 항의 공동성명도 채택을 했습니다.

합의 이행을 위한 북미 간에 후속 조치, 후속 논의도 이제 필요할 것 같습니다. 아마 속도를 낼 것 같습니다. 어제 북미 정상회담 의미, 내용 지금부터 두 분의 전문가와 함께 짚어보도록 하겠습니다.

김용현 동국대 북한학과 교수, 오경섭 통일연구원 연구위원입니다. 안녕하십니까? 상당히 오래도록. 오늘 어느 신문에는 1면 전체를 통틀어서 사진을 걸기도 했습니다. 어제 두 정상의 만남, 일단 그 의미부터 먼저 간단하게 정리해 주시죠.

[인터뷰]
성조기와 인공기를 배경으로 한 트럼프, 김정은 두 사람의 악수 장면. 저 장면은 세기의 장면이다, 세기의 사진이다 이렇게 봐야 될 것 같습니다. 가장 중요한 것은 1950년 전쟁을 치른 두 나라가 거의 70년 만에 상징적인, 싱가포르 장소였습니다마는 최고 지도자가 악수를 하는 그 장면은 이제는 한반도가 더 이상 전쟁은 없다, 더 이상 핵 문제는 해결을 앞으로 반드시 해야 된다, 그리고 평화로운 한반도로 가야 한다, 이런 차원의 악수였다고 봐야 될 것 같고요.

그것이 제2의 몰타의 시작이다, 1989년도 미국과 소련의 최고 지도자가 세계적 차원에서 냉전 해체를 선언한 몰타 선언에 버금가는 한반도판 몰타 선언의 시작이다, 시작은 어제 선물보따리를 아주 크게 내놓지는 않았지만 그러나 첫발을 디디면서 상호 신뢰를 쌓아가는 그런 씨앗을 뿌렸다 이런 점에서 매우 의미 있는 날이었다고 봐야 될 것 같습니다.


두 정상이 처음에 악수를 할 때만 해도, 지금 사진에 나올 때만 해도 좀 어색했어요, 사실. 그런데 두 차례 회담을 갖고 식사 같이 하고 내려오면서 역시 한 1분 정도밖에 안 된답니다마는 그래도 같이 호텔도 산책을 하고 그리고 또 하나는 트럼프 대통령이 자기 캐딜락 원, 비스트를 구경시켜주면서 한번 타보실래요 하니까 김정은 위원장이 잠깐 고민하는 모습도 보였던. 전체적인 흐름은 되게 화기애애했던 것 같습니다. 어떻게 보십니까?

[인터뷰]
미북 정상이 이번 회담에서 서로의 스킨십을 강화하고 신뢰를 구축하는 것에 상당히 중요한 목표를 둔 것 같습니...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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